임실군, 회전교차로에 토피어리 설치...이색경관 연출
임실군, 회전교차로에 토피어리 설치...이색경관 연출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3.27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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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 팬지와 비올라 39000여본 식재...
  • 임실군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볼 거리 제공
전북 임실군이 설치한 조형물은 푸르른 소나무 위에 무궁한 발전을 상징하는 임실군 군조인 왜가리가 앉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해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임실군제공>

임실진입도로 봉황인재학당 앞 회전교차로 원형화단에 자연식물과 인공조형물을 결합해 만든 토피어리 조형물이 지난 23일 설치됐다.

이는 임실군이 19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통섬 중앙에 설치한 것인데, 이번에 설치된 토피어리 조형물은 푸르른 소나무 위에 무궁한 발전을 상징하는 임실군 군조인 왜가리가 앉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해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소나무 잎과 왜가리, 바위 등의 표현이 세밀하고 정교하게 묘사되어 군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화단 바닥부분에도 매년 시행하는 계절꽃 식재사업의 일환으로 봄꽃을 다채롭게 식재해 아름다움을 배가시켰다.

이번 봄꽃 식재사업은 45백만원의 예산으로 시가지에 설치된 948개의 꽃박스와 화단 2개소에 봄꽃의 대표수종인 팬지와 비올라 39000여본을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식재했다.

군은 오랫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물주기와 잡초제거 등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앞으로도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교통섬 등 도심 자투리 공간에 정감있는 조경을 조성해 나가고, 군민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임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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