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저장무·양배추 전수조사 결과 발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13일 현재 국내에 저장 된 무(제주 월동무)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으며 저장 양배추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아청과는 13일 저장 무와 저장양배추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결과에 따르면 저장 무는 5톤 트럭 기준(10톤 적재)으로 총 5896대로 전년보다 1312대가 많아 28.6%가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평년 4208대보다 약 40.1%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무 가격의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저장 양배추는 최근 5년간 가정 적은 양을 보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양배추는 5톤 트럭 기준(8톤 적재)으로 약 670대가 저장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보다 663대(-49.7%)가 적으며 평년보다도 508대(-43.1%)가 적다.
대아청과 관계자는 “무는 저장량도 많고 소비부진까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가격의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양배추는 저장량도 적고 가격까지 좋아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무 20kg 상자(상품) 평균가격은 1만239원으로 거래됐고 양배추 평균가격은 8kg 그물망(상품) 당 1만512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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