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일본서 농협 참외 판매 시작
5월 3일부터 일본서 농협 참외 판매 시작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2.04.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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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소매유통업체, ‘이토요카도’ 하나마사에 입점

농협 참외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농협중앙회(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이토요카도 동경 무사시코가네점 입점을 시작으로 골든위크 연휴가 시작되는 5월 8일부터는 이토요카도 150개 전 점포와 하나마사 35개 전 점포에서 농협 참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3일 일본 동경 한류거리에 개장한 안테나숍에 선보였던 참외가 마케팅효과를 보인 것으로 농협은 수출시장이 확보된 만큼 올해 수출물량을 당초 예정보다 2배 많은 100만불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외는 한국에서 신선 과채로 인기가 높으나 일본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해 마케팅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멜론, 복숭아, 딸기 등 고당도 농산물에 익숙해 입맛이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이를 위해 농협에서는 고당도 프리미엄급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꾸준한 바이어 발굴을 추진한 결과 이토요카도 입점이 성사됐으며, 파프리카에 이어 대일 수출농산물 주력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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