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HACCP협의체 정기회의와 사업 설명회 성황리 개최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및 축산물업체를 위한 사회적 HACCP협의체 정기회의와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와 사업설명회는 지난 5월 28일 청주시 오송 본원에서 개최됐으며 정기회의에는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했고, 오후에 진행된 사업설명회는 60여개의 사회적경제 및 약자기업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HACCP인증원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HACCP 인증에 관심이 높거나 기술지원을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1:1 의견수렴을 받고 이후 업체 특성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HACCP 기술지원 등으로 인증까지 원활히 이어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HACCP 인증을 고려하던 차에 이 같은 설명회가 마련되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간다”며 “HACCP인증원이 제공하는 현장 기술지원 등을 적극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석소감을 전했다.
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은“우리원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는 식품 및 축산물 업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및 약자기업들이 피부로 따뜻한 HACCP의 도움을 느끼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HACCP인증원은 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85개의 사회적 기업에 총 153회의 기술지원을 제공해 그 중 17개 업체가 HACCP 인증에 성공했고 매출액 및 납품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