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주변 임도 집중 점검 위험요소 제거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내달 10일까지 민가주변 임도 28개소 199km와 지난해 시설지역, 올해 시설 중 인 지역에 대한 임도분야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팀이 민가 인근의 임도 노면과 구조물 등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를 정밀 진단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보수·보강 등 조치를 즉시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산림관리기반시설로 산림자원 생산성 향상과 산림병해충 방제, 산불방지 등 산림보호에 필요한 임도를 1984년부터 현재까지 11개 시군에 1,231㎞를 개설했다.
올해에 114억원을 투입해 임도 39km를 신설하고 81km에 대한 구조개량 및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12개단 48명의 임도관리원들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지역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임도분야 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조치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도 적극적 관심을 가지고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가 있으면 시군 산림부서 및 산림환경연구소에 즉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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