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토양검정 14년째 순조롭게 추진
농경지 토양검정 14년째 순조롭게 추진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5.0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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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인터넷‘흙토람’에서 지번별 결과 연람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도내 농경지 103만 전 필지 13만8098ha에 대해 토양검정조사사업을 14년째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농업기술원은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전체 농작물재배지 가운데 54.5%에 해당하는 31만 필지 7만5134ha에 대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토양 검정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인터넷 흙토람(http://soil.rda.go.kr)에 입력, 누구나 연람해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토양검정 조사사업은 지난 1999년도부터 전국의 농경지 전체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토양의 기본 정보인 질소, 인산, 칼리 등 9가지 성분을 분석, 결과를 농가에 통보하고 인터넷에 입력해 재배 작물별로 필요한 비료 사용량을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보다 과학적으로 토양을 관리해 생산성을 높이고, 건강한 토양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금년에도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7160필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매년 영구적으로 토양을 조사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김현주 농업연구사는 “지난해까지 토양검정을 마친 필지에 대해서는 인터넷 ‘흙토람’에 접속해 논·밭 지번별로 토양검정 결과를 연람해 시비 처방전을 볼 수 있다. 토양 검정이 완료되지 않은 지번은 토양시료를 채취해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상으로 시비처방을 받을 수 있다”며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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