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인기 만점 한우 요리 추천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14일 방송된 KBS 정보프로그램 '생생정보 – 초복을 부탁해! 한우보양식'편을 통해 다양한 한우 보양식 레시피를 선보여 화제다.
이날 방송을 통해 소개된 요리는 ‘한우 파채 불고기 풍성한 비주얼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한우 파채 불고기’. ‘한우 파채 불고기’는 핏물을 뺀 한우 등심(정육부위도 가능)과 버섯, 양파, 당근, 대파를 채 썰어서 준비한다. 이때 대파는 손쉽게 채칼을 이용해 썰고 채썬 대파는 물에 담궈둔다. 요리 핵심인 양념장에는 갖은 양념을 넣고 물을 조금 넣어준다. 물을 넣게 되면 고기가 수분을 흡수해서 훨씬 더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냄비에 쉽게 삶아 먹을 수 있는 ‘한우 사태 초무침’ 레시피도 큰 관심을 끌었다. ‘한우 사태초무침’은 한우 사태와 파프리카, 부추, 그리고 각종 향신 재료를 준비한다. 사태는 달군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 후 표면을 익혀준다. 고기의 형태도 잡고, 육즙도 가둬두기 위함이다.
익힌 사태는 대파, 월계수 잎, 후추, 마늘 등 향신재료와 함께 냄비에 넣어, 젓가락을 찔러 핏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삶아준다. 다 삶은 사태는 얇게 썰고 부추, 양상추, 파프리카를 채썰어 초무침 양념과 함께 버무리면 ‘한우 사태 초무침’ 완성.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한우 보양식을 통해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19를 건강히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면역력 증진과 원기회복에 좋은 우리 한우 레시피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