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펀슈머 겨냥한 ‘한돈착착챌린지’ 진행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농가를 위해 새롭고 특이한 챌린지를 준비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착착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젊은 소비층인 MZ세대와의 효과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진행된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사용한 것은 국내 농축산업계 최초다.
이번 ‘한돈착착챌린지’는 코로나19 이후 외식 및 급식시장 위축으로 인한 다릿살 재고 적체와 ASF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한꺼번에 겪고 있는 한돈 농가와 활동의 제약으로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1020 젊은 세대가 즐기면서 극복할 수 있는 펀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한돈착착챌린지’에는 한돈 다릿살이 어떤 음식에도 ‘착’ 어울린다는 의미를 적용한 것이며, 1020세대를 겨냥해 ‘착착’이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를 반복해 한돈의 다리를 연상케 하는 안무와 한돈 캐릭터인 ‘한도니’를 등장시키는 등 다양한 재미 요소가 가미됐다.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한돈착착챌린지’는 틱톡 앱에서 ‘한돈착착챌린지’를 검색해 나오는 챌린지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한돈 농가 응원메시지와 필수 해시태그인 #한돈착착챌린지와 #한돈을 기재해 전체공개한 챌린지 참여자들 중 5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한돈착착챌린지’ 이벤트 참가자 중 1등(1명)에게는 순금 황금돼지 한 돈(3.75g), 2등(5명)에게는 10만 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3등(15명)에게는 한돈 뒷다릿살이 포함된 4만 원 상당의 한돈 선물세트, 4등(29명)에게는 한돈 굿즈세트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25일 한돈닷컴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한돈착착챌린지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공유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전세계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플랫폼을 통해 보다 젊은 소비자인 MZ세대에게 한돈을 재밌게 알리고, ASF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에 언택트로나마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 농축산업계 최초로 틱톡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한돈 농가가 젊은 세대의 힘찬 응원을 받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돈착착챌린지를 통해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B1이 풍부하고 맛있는 한돈 다릿살 부위에 대한 젊은 세대들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