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무역, 국내 최초 ‘국산 단감’ 일본 수출
농협무역, 국내 최초 ‘국산 단감’ 일본 수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11.05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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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톤 규모…김해진영농협 단감 우수성 인정받아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NH농협무역과 김해진영농협이 지난 3일 진영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 단감을 일본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감은 6톤(1만 5,000달러) 규모이며, 농협무역의 일본 자회사인 한국농협인터내셔널을 통해 일본 전역에 유통된다.

김해진영농협의 단감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이미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뛰어난 맛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국산 단감은 일본산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고 알려졌으나, 김해진영농협의 최신 영농기술과 농협무역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우수 농가를 선정하고, 수차례의 농약안정성 교육지도 등을 통해 우수 수출규격품을 생산한 결과 미개척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김재기 농협무역 대표이사는 “기존 국산 농산물의 해외 시장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도 단감과 같이 주목받지 못했던 상품의 시장성을 새로 발굴하고 가치를 제고해해외 진출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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