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협회,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선점 나서
쌀가공식품협회,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선점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11.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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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도매전시센터-협회 기업관 개설…인프라 구축 집중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한국의 우수한 쌀 가공식품의 중국 진출을 위한 ‘원 스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중국 유통시장 확대를 위해 내달 1일 ‘한국 쌀가공식품 상설도매전시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중국 북경시 순이구에 위치한 ‘상설전시도매센터’는 약 1,000평 규모로, 우수한 한국 쌀 가공식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설 전시관과, 바이어 상담실 및 현지 운영 및 영업관리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 최대 한식기업인 한나산 그룹과 함께 공동사업으로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회원사의 수출지원사업으로 라벨링, 위생검사 및 중국 상표등록 등 사전 시험 수출을 위한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전역 1~4선 도시 유통대리상과 직접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 현지에서 직접 샘플제품을 보고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중국 수출증대를 위한 전 방위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 홍보활동으로 지난 2일과 21일 중국 전역의 왕홍 168여명을 2차례에 걸쳐 초청해 중국 온라인 방송을 통해 왕홍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초청된 왕홍들은 중국최대의 멤버쉽 웨이상(위챗판매상) 그룹 및 워스마이쇼우(我是买手)그룹, 하이퇀그룹(嗨团集团)으로 북경, 상해, 창사, 정주 등 여러 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 이번 행사로 한국 떡볶이떡 200여 톤이 완판되는 홍보효과를 나타냈다.

이와 동시에 중국 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징동몰에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기업관을 개설했다.

상설전시도매센터와 유기적인 활용으로 한국 쌀 가공식품이 중국 전역 온·오프라인 시장을 선점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견실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집중했다. 내년에는 한국 쌀 가공식품이 중국현지 온·오프라인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해외수출 역량을 더욱 강화해 쌀 가공식품 소비의 돌파구를 계속적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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