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지역민 큰 호응
경북도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지역민 큰 호응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0.12.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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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2억 5,000만 원…목표 대비 25% 초과 달성

[농축유통신문] 

경북도의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이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에 난항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매출 125,000만 원을 달성해 대표 먹거리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바로마켓은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목적으로, 과일채소 등 신선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61개 농가가 1,000여 개의 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바로마켓은 지난 627일부터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운영했다.

바로마켓의 인기비결은 모든 품목이 일반 마트보다 평균 20%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농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평균 44.4% 수준으로 바로마켓은 생산자가 재배한 품목을 직접 판매까지 하기 때문에 5~7단계에 이르는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유통구조를 대폭 줄인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바로마켓 성과를 살펴보면, 개장이후 총 방문객은 44,174, 구매 고객수 34,640, 자체앱(APP) 등록 회원수 6,134, 총 매출액 125,000만 원으로 올해 목표 매출액 10억 원 대비 25%를 초과 달성했다.

방문객 대비 구매율은 8%로 높게 나타났고, 객 단가(고객 1인당 구매금액)3만 원정도이고 고객 1인당 평균 구매횟수는 2.8회다.

한편, ‘바로마켓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전국 3번째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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