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한우먹는날’ 온라인몰에서 실시
[농축유통신문 이민지 기자]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최대 40%할인 되는 한우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고려해 가정에서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인터넷에서 ‘전국한우협회’ 또는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로 검색해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등심, 양지, 국거리, 불고기 등 각 부위를 1등급부터 투플러스(1++)등급까지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특별할인 한우의 구매 최소단위는 500g으로 한우 1++등심의 경우 4만 9,500원(1+ 4만 4,500원, 1등급 3만 9,500원) 불고기와 국거리는 1만 4,950원(1+ 1만 3,950원, 1등급 1만 3,450원)에 판매한다. 5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한우곰탕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올해 축산물 온라인 판매가 크게 성장하면서 협회에서도 온라인 판매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협회에서 진행한 한우 부산물 판매는 지난 15일 기준 1만 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부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보탰다. 협회에서는 이번 할인 판매를 한우 소비층을 두텁게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에 조기 판매된 제로페이 모바일 한우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면서 이같은 전략에 힘을 실었다. 한우사랑상품권도 오는 22일까지 판매된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맛있는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를 기회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며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한우와 함께 다시금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