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단점 극복 ‘바로 먹는 케이멜론’ 런칭
멜론 단점 극복 ‘바로 먹는 케이멜론’ 런칭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2.06.0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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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바이어 초청 상품관람회서 신제품 선뵈

깎아먹기 불편한 멜론의 단점을 보완한 멜론이 출시돼 유통업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는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대형유통업체 바이어와 도매시장 경매담당자, 멜론 수출업자들이 참여하는 ‘케이멜론 바이어 초청 상품관람회’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바이어와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멜론 신제품 ‘바로 먹는 케이멜론’은 깎아 먹기가 불편한 멜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한미 FTA의 발효와 한중 FTA를 앞둔 멜론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농협은 조각과일 가공전문 업체 모니후르츠와 연대를 통해 고품질의 조각 과일 형태로케이멜론을 가공 유통매장에 납품할 예정으로 1~2인 가정이 많아지면서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멜론은 껍질이 두껍고 육질이 단단해 먹기에 불편하고 특히 수박보다도 껍질 등의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단점을 안고 있는데 이번 농협이 출시한 ‘바로 먹는 케이멜론’ 출시로 이러한 소비자 불만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이번 바이어 초청 관람회에서도 호평이 이어져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소개된 멜론 신제품은 7월부터 롯데마트와 농협유통 매장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추진 3년차에 접어든 케이멜론의 2012 추진 전략과 다양한 상품이 소개됐으며 농업정책과 케이멜론의 의미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 이천일 국장의 특강 등이 이어졌다.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의 실익을 얻는 건강한 유통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케이멜론·본마늘과 같이 향후 수입농산물에 대응할 수 있는 대표브랜드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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