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 중심 ‘농산물 유통혁신’ 가시적 성과 나와
지역농협 중심 ‘농산물 유통혁신’ 가시적 성과 나와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5.17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농협-동안동농협 모범사례…농업인·소비자 체감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이 농산물 유통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안동시 안동농협은 지난달 개최한 ‘제1차 유통혁신 평가위원회’에서 e-하나로마트 당일배송 서비스 성과를 인정받아 ‘함께하는 유통혁신상(像)’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두부가공공장에서 생산한 두부를 군납하면서 국산콩 판로확대는 물론 가격안정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어 대표적인 지역 농산물 유통혁신 모범사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동안동농협도 컵 과일 공장을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과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컵 과일의 용기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해 만들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안동농협은 지역에서 국산 과일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다른 지역 농협에게도 전파해 국산 과일 소비촉진으로 이어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 두 곳을 방문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e-하나로마트 당일배송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 판로확대에 노고를 치하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농업인·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 농협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