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화·혁신·미래먹거리 핵심가치 삼아 제품개발 모터 달 것”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창립 84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문진섭 조합장의 기념사를 유튜브와 서면으로 발송하며 창립 84주년을 기념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창립 84주년 기념사를 통해 조합원,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난 84년의 성과를 새로운 100년의 희망으로 이어 나가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지속가능한 낙농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책임과 윤리경영을 포괄하는 ESG경영을 기반으로 시대적인 변화 속에서 서울우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함께하는 새로운 100년 성장 기틀을 바로 세워야 함을 전했다.
이날 문 조합장은 서면을 통해 임직원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서울우유가 완성해야 할 세가지 핵심가치로 ‘유통 체계의 대변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미래 먹거리 창출과 조직 운영 혁신’을 제시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낙농 등 디지털 혁신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유제품 소비 트렌드를 서울우유가 주도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해 부문간 네트워크와 협업으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올해 완공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인 ‘양주 통합 신공장’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 시스템’을 정착, 일평균 최대 1,700톤의 원유처리능력과 200ml 기준 약 500만 개의 우유와 발효유, 가공품 등 60개 이상의 제품을 시장에 제공하며 명실상부 유업계 1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