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축산환경 개선에 총력 대응
전북, 축산환경 개선에 총력 대응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9.0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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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 관련 15개 사업 267억 원 지원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전북도가 도민의 환경 의식 향상에 발맞춰 축산악취개선사업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집중 지원에 나섰다.

전북도는 축산환경개선 분야에 7개 사업 150억 원, 가축분뇨 적정처리 분야 4개 사업 29억 원, 분뇨처리 공공성 강화 4개 사업 88억 원 등 도내 1,277개소에 267억 원을 투자해 축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환경 개선은 악취 저감시설, 축산환경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사육환경 개선 및 축산냄새 저감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상시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확대, 축산냄새 중점관리 농가 차등 관리제 도입 등 농가의 환경개선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올해 5개 시군이 선정되며 9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내년도에도 3개 시군 90억 원이 연이어 선정돼 지역단위 축산환경 개선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경축 순환농업 활성화와 퇴비 부숙도 기준 이행 지원을 위해 농가의 분뇨처리시설 및 부숙촉진 지원사업을 확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가축분뇨 적정처리 분야 및 분뇨처리 공공성 강화 분야에 총 8개 사업 117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2020년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율 전국 2, 축산냄새 중점관리농가 축산악취 34% 감소,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농가의 자발적 참여 증가 등 축산환경 개선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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