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 이만종 씨 ‧ 부회장 엄대기 씨 각각 선임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전북 임실군의 ‘임실군 친환경농업협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지역사회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와 진남근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 및 전호봉 전라북도 친환경농업연합회장이 참석해 친환경농업협회의 출범을 빛냈다.
‘임실군 친환경농업협회’는 임실농협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임실군 지사면 친환경 벼 농가인 이만종(74)씨를 초대회장으로 삼계면 농가인 엄대기(61)씨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감소 및 소비위축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부근에 54억을 투입해 ‘임실N농특산물 유통센터’건립을 예정으로 내년 4월 완공된다.
군은 이 센터를 통해 공공급식지원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코너 설치를 검토 중이다.
앞선 6월에는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하여 건강한 밥상,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안점을 둔 제5차 친환경농업 5개년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전라북도 최초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순수 군 자체 사업으로‘친환경농산물 육성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매년 1억원을 농가 소득 보전 형태로 지급하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친환경농업협회가 출범한 만큼 우리 군의 친환경 농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협회와 함께 힘을 모아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다양한 행정적 지원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