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협, 내년도 사업계획 ‘3조 4,779억’ 편성
양봉농협, 내년도 사업계획 ‘3조 4,779억’ 편성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1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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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비 전년대비 14%↑…영농지원 등 확대
김용래 조합장 “내년 벌꿀 풍작 되게 힘 모으자”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양봉농협은 최근 ‘제3회 임시총회’를 갖고 지난해보다 5% 증가한 3조 4,779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사업규모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발표한 사업계획을 보면 2022년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636억 원이 편성될 예정이며, 내년 신용사업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3조 4,000억 원이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2년 매출 총이익은 전년대비 111억 원 증가한 370억 원으로 목표를 설정했으며, 내년 당기 순 손익은 전년대비 4억 원 감소한 58억 원으로 추정했다.

양봉농협은 내년도 경제사업 비용을 높게 편성해 재해지원비 등 영농지원사업과 영농지도사업에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김용래 조합장이 내년도 사업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래 조합장이 내년도 사업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2022년에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조합원 역량 확충을 위한 지도·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한 지속 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하고, 조직·인력·사업의 전문성 강화로 사업의 내실화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응애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월동벌 관리에 만전을 다해 내년에는 벌꿀이 풍작 될 수 있게 모두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원 손·자녀 41명에게 5,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정관 변경(대의원 선출구역 등) 및 대의원 자격기준, 대의원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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