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가축동향] 한우사육두수 다시 큰폭 증가
[2/4분기 가축동향] 한우사육두수 다시 큰폭 증가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2.07.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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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가축 늘고 가금류 줄고

한우 전분기보다 5.9% ↑ 298만4천 두 
젖소 41만두 전분기보다 1.5% 증가
모돈수 934만 3천두 전 분기 대비 6.6% ↑
산랸계 6195만 3천수 전 분기 보다 2.0% ↓
육계 9775만수 전년 동기보다 11.2% ↓
오리 1260만3000수 전년 동기보다 17.2% ↓


한‧육우 사육두수는 310만9000두로 전분기보다 16만9000마리(5.7%), 전년 동기보다 5만6000두(1.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한우가 298만4000두로 전분기보다 16만6000두 5.9% 증가했고 육우는 12만5000두로 전분기보다 2천마리 1.6% 늘어났다.
한우가임암소수는 130만8000두로 전분기보다 5만4000두 4.3%가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3만1000두 2.4%가 증가했다.
한육우 사육가구 중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14만2000농가로 전분기보다 4000농가 전년 동기보다 1만5000농가가 줄고 있어 한육우 산업의 장기 불황에 영세 농가들의 폐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50~100마리 농가는 9400농가로 전 분기 보다 700농가가 늘었으며 100마리 이상 대규모 농가의 경우 5400농가로 전분기보다 600농가 전년 동기보다 900농가가 늘었으며 가구당 마리수로 19.9두로 전분기보다 1·.4두 전년 동기보다 2.1두 늘어 한육우 농장의 규모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사육두수의 증가에 대해 통계청은 송아지 생산이 용이한 계절에 집중적으로 송아지가 태어났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구제역 발병시 일시 중단됐던 한우정액 2/4분기 집중적으로 공급되면서 송아지 생산이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 사육마리수는 41만두로 전분기보다 6000마리 1.5%, 전년 동기보다 7000마리 1.7% 각각 증가했다.
사육두수 증가는 지난해 8월 원유 수취가격 인상 이후 사육의향이 증가하면서 노폐우 도태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가구당 사육두수는 67.1두, 총사육농가는 6100농가로 전분기보다 100농가가 증가했다.
돼지 사육두수는 943만3000마리로 전분기보다 58만2000마리 6.6%, 전년 동기보다 210만3000마리 28.7%가 각각 증가했다.
현재 모돈수는 96만9000두로 전분기보다 1만9000두가 증가해 사육두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산란계 사육수수는 6195만3000수로 전분기보다 124만6000수 2.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123만수 2.0% 많아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육계 사육수수는 9775만수로 전분기보다 2836만3000수 40.9%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1237만2000수 11.2% 감소했다.
오리 사육마리수는 1260만3000수로 산지 오리가격의 지속적인 약세로 전분기보다 48만9000수 3.7%, 전년 동기보다 262만수 17.2% 각각 감소했다.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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