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농식품 우수기술의 기술평가를 전담하는 부서인 ‘기술평가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술평가센터는 농식품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기술가치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우수기술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술평가를 기반으로 대출, 보증 등 농식품 기술금융제도 도입,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올 한해는 농진청 등에서 출원 등록한 미활용기술이나 잠자고 있는 휴면 특허기술 중 기술등급 평가를 통해 우수기술 200건을 선별하고, 기술이전, 거래나 담보가치 산정 등을 목적으로 시장에서의 가치를 평가하는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식품분야 우수기술을 활용·사업화 하는 농림수산식품업에 대해 사업 성공가능성을 평가한 후 농식품업체 보증우대나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해 7월5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식품 분야에서는 유일한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기술가치평가사 25명, 변리사, 변호사 등 기술평가와 관련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