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예산 껑충 뛰어 ‘표정관리’
‘농어촌공사’ 예산 껑충 뛰어 ‘표정관리’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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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예산 5천억원 불어난 4조4천억원사업 다이나믹하게 추진
농어민 관련사업은 별로 실속없다는 분석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게 될 2011년도 총 사업예산은 4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3조8천8백억원보다 5천153억원이나 껑충 뛰어 표정관리에 나섰다.
전체적인 예산을 뜯어 보면 △개발사업이 2조9천6백억원으로 6천억원이 크게 늘었고 △관리사업은 3천390억원으로 149억원 △구조개선사업은 4천131억원으로 24억 증가됐다.
이처럼 올해 농어촌공사 사업예산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원이 크게 줄어들거나 삭감된 사업으로는 △시설개보수사업이 3천1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234억원이나 크게 줄었고 △대단위사업도 592억원 △기타조성사업 816억원 △부대사업 479억원이 올해 삭감됐다.
특히, 삭감예산중에 눈여겨 볼 점은 △경지정리사업 112억원 △배수개선사업 182억원 △용수수질개선사업 75억원 △용수이용합리화사업 29억원 등은 농민들과 밀접한 사업임에도 예산이 줄었다. 반면, △저수지둑높이기사업은 8천4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4천414억원이나 늘어 다들 의아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한편,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농어민관련해서는 별 실속없고 4대강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농어업 관련 예산보다 4대강 사업예산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는 힐난섞인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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