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학교급식 활성화에 초점
국내산 학교급식 활성화에 초점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3.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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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교육청, 우수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 활성화 협조
각 지자체, 시범사업 추진상황 점검·현장 애로사항 발굴

농림수산식품부(유정복 장관)는 학교급식에 우수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학교급식 우수 농수산물 공급 확대 시범사업의 대상 지자체를 6개를 선정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참여 지자체를 공모한 결과, 총 14개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가 신청하였으며, 직거래·계약재배 등에 기반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망 구축 현황 및 계획, 우수 식재료 공급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 계획 및 중장기 식재료 공급망 확대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지자체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망 구축에 관한 관심과 지원 의지가 높고, 다양한 공급망 모델에 관한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6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자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망 모델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우수 사례들로서, 도·농 복합 모델(경기도), 소비지 모델(인천광역시), 광역 거점 모델(전라남도), 연합 시·군 모델(청주시 등 5개 시·군), 민간위탁운영 모델(안동시) 및 산간지역 모델(정선군)이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우수 농수산물 원물 확보 및 직거래 매취자금, 저온저장시설·냉장차량, 농어촌 체험·교육비용, 식재료 컨설팅 비용으로 1개소당 최대 52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농식품부, 교과부·교육청,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의 행정관청, 교육청, 학교, 생산자 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망 협의체를 구성하여 시범사업의 이행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망 협의체는 농협, 수협 등 다양한 생산자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체계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와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여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투명성이 더욱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다양한 공급망 모델 사례 등에 관한 워크샵 등을 개최하여 더 많은 지자체가 공급망 구축에 참여하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6개 지자체 학교급식 우수농수산물 공급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하여 학교급식 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MOU 체결하여 우수 농수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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