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양념채소 재배 면적 늘어
2011년 양념채소 재배 면적 늘어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3.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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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강세로 인해 재배의향 증가
양파, 재고량 적어 강세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농업전망 2011’에 따르면 2010년 양념채소 재배 면적은 양파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하여 2009년 11만 2,3882ha보다 1.4% 감소한 11만 807ha로 추정되며, 단수는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2009년보다 품목별로 8% .18% 감소하였다.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악화로 인해 2010년 양념채소 생산량은 양파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감소하여 2009년 2,526천 톤보다 7% 감소한 2,352천 톤으로 추정된다.
2011년 양념채소 재배 면적은 전년도 양념채소의 가격강세로 재배의향이 증가하여 2010년보다 1.3% 증가하고 2009년의 재배면적과 비슷한 11만 2,254ha로 전망된다. 양파와 마늘의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각각 0.4%, 2% 증가할 전망이며, 대파와 쪽파의 경우 전년보다 각각 10%와 12%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생육기와 수확기에 전년과 같은 큰 기상이변이 없다면 대파와 쪽파의 생산량은 전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중기선행관측 결과, 양파의 재고량은 전년보다 적으며 2011년산 조생종의 수확시기가 한파의 영향으로 지연될 것으로 보여 저장양파의 출하 조절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2011년 상반기 양파가격은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정부수입물량이 조기 도입될 것으로 보여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대파의 경우, 월동대파의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7% 증가하였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초기생육이 불량하여 4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다가 6월부터 월동대파의 본격출하로 평년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한?미, 한?EU FTA 협상 타결에 따른 관세 감축률 적용을 기본으로 중장기 생산 동향을 전망하면, 2021년 고추와 마늘의 재배면적은 2011년 보다 각각 26%, 6% 감소할 전망이며, 양파와 대파는 각각 10.4%, 8.3%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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