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만나는 우리 낙농산업체험…인기만점
도시에서 만나는 우리 낙농산업체험…인기만점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09.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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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도심속 목장’ 현장스케치

강릉 도심속 목 장 행사 첫째 날. 젖소를 보려는 똘망똘망한 눈망울들이 강원도 강릉에 가득 모였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살아있는 젖소 목장을 도심 속에 그대로 옮겨와 우리 우유와 목장에 대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심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착유체험 등을 통해 목장에 대해 배웠고 우 유 푸딩 만들기, 우유빙수 시식, 우유비누 만들기를 통해 우유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했다.

행사한 참여한 아이들은 하나같이 우리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유심히 지켜봤고 우유의 다양한 활용에 재미를 느낀 듯 체 험행사동안 얼굴엔 호기심이 가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젖소를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해요. 앞으로 우유 많이 먹을거예요”라며 활짝 웃었다.

자조금관리위원회 김진중 차장은 금일 행사 취지에 대해 “우리 아이들에게 우유가 어떻게 생산되는지와 우유 생산을 하기 위해 젖소를 어떻게 키우고 성장하게 되는지를 가르쳐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우리 우유의 가치를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릉 도심속목장 행사는 3일동안 총 952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우유 소비량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래 소비층인 아이들에게 우리 우유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주는 이번 행사가 앞으로의 낙농 산업 발전에 있어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위원회는 22, 23일에도 충북 청원군 오창 호수공원에서 도심속 목장 체험행사를 개최했으며 10월 13, 14일에는 부산에서도 행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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