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유통시장 수급불안 여전
‘배추’유통시장 수급불안 여전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3.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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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봄배추 재배 확대로 4월중순 이후 배추 공급량 평년보다 크게 늘 듯”
정부는 봄배추 재배면적이 늘어나 지난해 9월 이후 지속되었던 배추 공급 부족현상이 오는 4월 중순부터는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배추 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4월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되는 봄배추 재배면적은 1만1천533ha로 전년에 비해 18%, 평년에 비해 10%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월중순부터 5월중순까지 출하되는 하우스 배추 재배면적은 4천775ha로 전년보다 29%, 평년보다 53% 증가가 예상된다. 또 5월중순부터 6월말까지 출하되는 노지 배추 재배면적은 6천758ha로 평년보다 8%수준 감소하지만, 전년에 비해 11% 증가한 물량이다.
이에 따라 저온 등 이상기후에 의한 특별한 피해 없이 평년 작황을 보일 경우 봄배추 생산예상량은 57만8천톤으로 전년에 비해 23%, 평년에 비해 10%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봄배추 재배면적 확대는 겨울배추 생산 감소로 배추 공급량이 부족할 것을 예상한 김치업체, 산지유통인들이 봄배추 물량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포전거래가격을 전년보다 높게 지급한데 원이 있다.
하우스배추 포전거래가는 1만3천~1만7천원/3.3㎡으로 전년동기대비 5천~8천원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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