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이 숲으로 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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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11.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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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양구군 선정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곳을 산림청이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제6회 지자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에 양구군이 최종적으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양구군의 녹색도시 우수사례 선정은 산림청이 전국을 대상으로 2005년도 이후 시설된 도시숲과 가로수 조성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선정한 것으로 양구군은 도시숲의 사회·문화적 기능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박수근숲’과 ‘도심내 청송가로수조성지’를 신청했다. 이에 서류심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지평가를 거쳐 도시숲의 조성과 기능적인 측면에서 다른 후보지들과는 차별화된 지역의 특색이 나타나는 수목 식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득해 선정됐다. 특히 전년도 원주시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돼 도심권 녹지조경의 기술 수준이 향상됐음을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사례에 선정된 양구군은 올해 말 전국 도시숲경관워크숍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시속의 숲, 숲속의 도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숲의 조성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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