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책 추진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책 추진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11.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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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축재해보험 적극 권장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 자연재해에 사전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가축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겨울철 축산 분야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추진 한다.

기상청 겨울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기압골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겨울철 축사화재 등 재해는 총 157건에 피해액은 약22억1800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발생 유형별로는 부주의 41%, 전기적 요인이 39%, 기계적 요인이 4%, 기타 1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폭설에 대비한 축사시설 안전관리와 사양관리에 중점을 둬 재해에 취약한 노후 축사시설 사전 보강과 겨울철 가축사양관리, 시설물관리 요령 등 농가 지도·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도에서 사업비 7억5000만원(도비 2억2500, 시군비 5억2500)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가축재해보험을 적극 권장해 가축 및 축사 피해에 대해 신속한 손해보상과 복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442건의 가축재해보험이 계약돼 축사화재, 대설 등의 피해로 110건(17억5000만원)의 보험금이 축산농가에 지급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해나 질병이 발생 할 경우 축산진흥과(033-249-2722), 가축위생시험소(033-248-6625)나 거주지 시군 축산부서에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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