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소비촉진위해 사료업계 동참
한돈 소비촉진위해 사료업계 동참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11.09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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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길애그리퓨리나, 특약점·사업소별로 시식회 개최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는 저돈가 시기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를 위해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를 전국 퓨리나사료 특약점 및 카길사료 사업소별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국 한돈 소비촉진 활동은 저돈가 시기 어려움을 양돈인과 함께 타개하기 위해 준비돼 시작부터 양돈인들에게 주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예산, 홍성, 공주, 이천, 파주, 당진, 천안, 안성, 용인, 제천, 대구, 김해, 함평, 순천 등 전국적으로 26회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총 1만5000여명의 소비자들이 한돈 시식행사에 참여해 한돈의 맛과 안전성 및 우수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월 12일 공주에서 진행된 공주 농업인의 날 시식회를 같이 준비한 양돈농가모임인 공주 2030클럽의 윤석영회장은 “준비한 1000인분의 한돈 수육이 눈 깜작 할 사이에 소비됐다”며 “소비자들에게 한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고 저돈가 시기 양돈농가와 함께 하는 퓨리나팀에게도 깊은 신뢰를 느낀다”고 말했다.

용인지역의 행사를 함께 준비한 퓨리나사료 용인특약점 서정용사장은 “폭발적인시민들의 반응을 보고 우리 한돈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참석한 양돈 농가들도 더 용기 내어 열심히 돼지를 키워야겠다는 자신감을 되찾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양돈 마케팅 김학관 이사는 “소비자들이 1년에 1kg의 돼지만 더 소비해도 국내 소비량이 5% 늘어나게 된다”며 “한 달에 국민 한 사람이 돈가스 한 장만 더 먹게 만든다면 국산돼지 고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해소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양돈농가들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취약 계층을 위해서는 별도의 시식회 및 돈육 기증행사도 같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 이보균 대표는 외국인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1월 1일 외국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장관 표창은 평창 축산관련 연구기술 개발과 평택 당진의 첨단 시설 공장 건설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보균 대표는 “1967년 설립 이래 45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 축산사료업계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해외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발전된 기술과 우수하고 안전한 품질의 제품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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