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계부화산업 사육주권 회복 다짐
종계부화산업 사육주권 회복 다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11.0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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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국종계부화인대회 성료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1월 7일 충남 천안시 세종웨딩홀에서 2012 전국종계부화인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장 이언종)가 주관하고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홍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종계부화인과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언종 위원장은 “산업의 리더였던 종계부화인들은 사육주권과 생종권을 잠식당한 채 산업의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참담한 상황에 직면해있다”며 “하지만 우리종계부화 종사자들은 당면현안에 대해 철저한 각성과 함께 사육주권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이날 200여 종계부화인들은 사육주권 회복을 위해 결의서를 채택했다.

이번 결의서에는 △종계부화산업의 사육주권 회복을 위한 종계업 쿼터제 시행을 찬성하며 쿼터제 실현을 위해 적국 동참할 것 △철저한 차단방역활동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렌자와 악성가축전염병의 청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 △최초로 양계임의자조금을 시행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달고기자조금 거출에 동참해 산업의 질적 양적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앞서 주제발표에서 양계협회 충북종계지부 연진희 사무국장은 "종계업 쿼터제방안에 대해 종란납품계약생산자 중심의 일원화된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생산자는 마케팅보드를 중심으로 하는 협의체제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하다“고 말했다.

또한 연 사무국장은 “강건한 병아리 생산 등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종란의 규격설정 및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축산계열화사업에 관란 법률에 기반한 쿼터제도 마련을 위한 정부, 학계, 업계, 농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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