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캄보디아에 RPC 지원
농식품부, 캄보디아에 RPC 지원
  • 백국현 기자
  • 승인 2012.11.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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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업발전·빈곤완화에 기여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11월 22일 캄보디아 쌀 주산지인 반테이민체이주 쁘리넷 쁘리군에서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한국-캄보디아 시범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을 가졌다.
캄보디아 쌀산업 일관체계 구축사업은 벼 수매, 건조, 가공 및 유통 등 쌀 산업 일관체계 구축을 지원해 캄보디아의 쌀 산지유통활성화와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다.
이번에 준공한 시범 RPC는 연간 건조 5000톤, 도정 4800톤 규모로 한국형 모델을 기본으로 캄보디아 현지 벼 생산 및 유통 등 여건을 접목한 시설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앞으로 RPC 보급과 수확 후 기술향상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 RPC 건설이 캄보디아 농업전반의 발전과 농촌지역의 빈곤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캄보디아에 지원된 시범 RPC는 100% 국내기술로 건설됐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쌀 생산 국가에 관련 산업이 확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농식품부 조재호 국제협력국장, 주 캄보디아 김한수 대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 우리측 관계자와 Yim Chhay Ly 농업농촌개발위원회 위원장(부총리급), 반테이민체이 주시사 등 캄보디아 관계자를 포함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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