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판매·체험으로 농가소득 올린다
농산물 가공·판매·체험으로 농가소득 올린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11.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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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농산물 가공 통한 부가가치 창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강소농 육성과 3농 혁신을 위해 기존의 작물재배에서 더 나아가 가공·유통으로 눈을 돌려 농가소득을 올리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삼을 재배하는 신평면 남산리 전해만(53)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시범사업에 따라 인삼을 가공해 홍삼추출액을 만들고 있으며 홍삼즙 판매를 위해 식품제조 인·허가를 마치고 ‘온누리 홍삼즙’이라는 인삼가공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신평면 상오리 김수겸(52) 농가도 품목연구회 농산물 가공유통 시범사업으로 인삼가공장을 신축하고 법인설립 등을 통해 공동사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들 인삼농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확한 인삼을 금산인삼도매시장에 출하하거나 인삼조합과의 계약재배를 통한 단순 판매만 해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
허브를 재배하는 송산면 가곡리 김종열(65) 농가는 화훼자원이용 부가가치이용 시범사업으로 허브체험장을 조성하고 친환경인증을 받은 허브차를 체험객에게 판매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제는 농업도 단순 재배보다는 가공·유통·판매에 초점을 두고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해야 할 시점”이라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부가가치향상을 위한 사업발굴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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