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땔감 지원 ‘훈훈’
어려운 이웃 땔감 지원 ‘훈훈’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12.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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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5톤 트럭 100대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촌 지역 서민·기초생활수급자 86세대에게 금년 말까지 500㎥(5톤 트럭 100대분)의 땔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목재를 생산하고 버려지는 나무를 수집한 것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작으로 만들어 가가호호 방문해 공급한다.
최근 물가와 난방용 연료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경제난이 심각한 상태로,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땔감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해마다 실시하는 땔감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땔감을 전달받은 K 모씨는 “해마다 겨울철이면 난방비 걱정이 태산인데 땔감을 지원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땔감지원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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