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소득 임산물 집중 육성
전남도, 고소득 임산물 집중 육성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12.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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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91억 투입…12~14일 현장 발표회

전라남도가 고소득 임산물을 집중 육성키 위해 2013년도에는 191억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단기소득 임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산림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에는 191억원의 사업비를 지역 농가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월 11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표고·떫은감·산나물 등의 고소득 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임산물 생산 규모화·집단화를 위한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에 128억원, 임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유통·가공산업 기반 확충에 43억원, 대단위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에 15억원, 숲가꾸기지역 내 산림소득자원 조성사업에 5억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임산물 주산지 장흥·영암·광양에서 권역별 단기소득이 가능한 표고·대봉감·산나물 등 지역 비교우위 산림 소득작목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현장 발표회를 가졌다.

한편 전남도 내에서는 장흥을 중심으로 760여 농가가 표고버섯을 재배, 연간 건표고 621톤과 생표고 1260톤을 생산해 총 39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영암·광양·장성 등에서는 4000여 농가가 2000ha의 대봉감 등 떫은감을 재배해 연간 1만 8845톤을 생산, 총 37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고흥·구례·광양 등에서는 3000여 농가에서 고사리·더덕·도라지 등 1500ha에서 1만 1685톤을 생산해 총 467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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