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윤향식 박사 농업연구원상 ‘수상’
충북농기원, 윤향식 박사 농업연구원상 ‘수상’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1.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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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개발 특허 6건, 9개 업체 기술이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 소속 윤향식 박사가 최근 농촌진흥청 종합평가회장에서  ‘2012년도 농업연구원상’ 우수상을 받았다.
‘농업연구원상’은 농촌진흥청이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농업연구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농업 연구분야의 최고상이다.
윤향식 박사는 충북 특화작목의 소비창출을 위해 기능성 식품소재 및 가공제품을 개발해 산업화하겠다는 연구방향을 설정해 유산균과 고추발효액 등의 기능성 식품소재와 유산균발효빵, 고추잼, 홍삼캡슐 등의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10개 특허 기술을 개발했다.
윤 박사는 충북지역의 주요 특화작목에 대한 농가와 가공업체로부터 요청 받은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 공동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개발기술 들은 산업재산권확보를 위해 특허출원했다.
이러한 기술들을 현장에서 실용화하기 위해 농식품특허기술 설명회 및 각종 전시, 소비자 기호도 등을 통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개발한 6개 특허기술을 9개 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실용화하는 성과를 거두어, 1136만8000원을 세수증대에 기여했다.
절임배추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김치 및 채소발효액에서 건강기능성 효과가 있는 유산균을 확보했으며 이 유산균을 이용한 김치양념소를 개발하여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에 농가 실증했고 또한 특허 균주는 유산균전문업체 및 국산차 제조업체에 기술이전했다.
고추발효액은 고추를 유산균 발효해 기능성과 기호성을 향상시킨 식품소재로 국내최초로 고추발효액을 이용한 한과를 개발했으며 농가형 야콘식초 제조방법 및 초산균 확보로 도내 특화작목의 소비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화작목의 육성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신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방송매체 및 농업전문지, 논문게재 및 학술 발표, 기술장터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컨설팅에도 앞장서 왔다.
윤 박사는 “개발된 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충북농산물의 소비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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