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구제역 근절 나섰다
미얀마 구제역 근절 나섰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1.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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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검사본부, 정밀진단 연수 실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대한민국의 구제역 진단 기술을 전수하고자 미얀마 정부의 수의분야 질병진단요원 4명을 2013년 1월 6일부터 2월 2일까지 28일간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미얀마의 질병 발생상황 및 진단수준을 파악하는 한편 진단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고 정보교류를 확대해 새로운 유형의 구제역 바이러스 발생상황이나 국내 유입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효과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미얀마 구제역 방지 시스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검역검사본부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한 미얀마 구제역 진단 전문가 육성 이외에도 구제역 진단실험실 신축, 구제역 진단 기자재 지원 및 미얀마 구제역 방지 캠페인 사업도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검역검사본부에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미얀마에 우리나라의 선진 진단기술을 전수함으로서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의 구제역 예방을 위한 핵심적 역량을 제공하게 돼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구제역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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