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로텍, 기존 제품의 1/3만 사용해도 동일한 방제 효과
아그로텍, 기존 제품의 1/3만 사용해도 동일한 방제 효과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3.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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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용 제초제 ‘온들녘 입제’ 출시

동부그룹의 농업 관련 4개 계열사 중 하나인 아그로텍이 3월 13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수도용 제초제 신제품인 ‘온들녘 입제’ 출시회를 열었다.
전북지역 시판상인 및 농업인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식물환경연구소 임일빈 박사가 ‘전북지역 논 잡초 방제 기술’을 주제로 강의에 이어 제품 개발을 담당한 작물보호사업부 유홍재 차장이 ‘온들녘 입제’의 특징과 사용 효과, 사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온들녘 입제’는 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년생·다년생 잡초를 방제하며 기존 입제 제품에 비해 3분의 1만 사용해도 동일한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제품의 포장 단위는 3kg인데 반해 ‘온들녘 입제’의 포장 단위는 1kg으로 가볍고 부피가 작아 운반과 보관이 쉬우며 특히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의 저항성 잡초와 사마귀풀 등의 난방제 잡초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입제의 수중붕괴성, 확산성이 우수해 약효가 논 전체에 균일하게 발휘되며, 벼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어린 모나 담수직파벼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그로텍은 이번 출시회를 시작으로 ‘온들녘 입제’를 농가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며 출시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작물보호제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을 덜얼줄 수 있는 ‘온들녘 입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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