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10원짜리 모아 생활개선회관 건립 한다’
‘잠자던 10원짜리 모아 생활개선회관 건립 한다’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3.03.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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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 회장단 이취임식 농촌여성대상 시상식 개최

전국 10만여 회원과 55년 역사를 가진 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이미자)가 생활개선회관(가칭) 건립을 위해 올해부터 펼치고 있는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운동’이 1차 결실을 맺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3월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열린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9대․10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전국의 생활개선회원과 가족들이 모은 10원짜리 주화를 수거해 개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생활개선회는 회원 1인당 1만원씩 총 10억 원을 목표로 10원짜리 동전을 모을 계획이며, 3월18일 생활개선회 창립 55주년과 제9․10대 생활개선회장단 이․취임식에 즈음해 회관 건립 기금 모금운동을 선포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농촌여성신문이 1억원, (주)코바식품이 500만원의 기부금 증서를 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 전달하며, 회원들이 모은 저금통을 개봉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동전 수거 행사에 앞서 열린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9대․10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는 △중앙연합회장 이미자 △부회장 김정숙, 이영희, 이명숙 △감사 임현옥, 나성신 씨 등 10대 중앙연합회 임원들이 2년간 생활개선회를 국내 최고의 여성단체로 이끌고, 회원 역량 강화와 복리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미자 회장은 취임사에서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운동은 바람직한 동전통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10만 회원의 염원을 담은 회관 건립에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동전 모으기를 비롯해 다양한 수익사업과 모금활동을 통해 임기 중에 반드시 생활개선회관 건립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여성신문사가 제정한 제3회 농촌여성대상 시상식도 열려 △농촌여성대상에 한춘자(강원 철원) △경영대상에 임춘랑(경기 화성) △봉사대상 한승자(경북 상주) △도농교류대상 이숙하(충남 서산) △다문화대상 김 연(제주 서귀포) △특별상 조영숙(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씨 등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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