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 현장 중심의 연구 강화 다짐
농진청, 농업 현장 중심의 연구 강화 다짐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3.04.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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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분야 기술지원 사업 연찬회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3월 28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전국의 식량작물분야 농업인, 농업경영체 대표, 도·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식량원 시험연구 담당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현장 중심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식량작물분야 기술지원 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과 기능성 특수미 소득화 사업 등 쌀 생산에서부터 수확 후 관리·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기술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추진한 현장실증사업 성공사례 발표와 올해 사업 추진 예정인 ‘밥쌀용 최적단지 수익향상을 위한 현장접목 연구’ 등 11작물, 43개소(202㏊) 사업에 대한 농가 현장실증사업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전국 43개소에서 이루어지는 현장실증시험 사업단지는 우량종자 증식과 농업인의 현장 체험장으로 활용되며 이곳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는 자체적으로 농가에 보급하고 관련기술은 지역의 소득 작목으로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수시로 지원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2012년 농진청에서 개발한 영농활용 1,204건에 대해 농업인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제관리 시스템 사용 요령을 소개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농업인 송임수 씨(화천, 68세)는 “오늘 연찬회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품종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이 기술들을 현장에 접목해 기술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지역 농가에 기술을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농진청 김완석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 영농활용 과제를 기술 특성에 따라 분류하여 단편기술은 시기에 따라 리플릿?소책자, 교육?연시, 농업기술지 등으로 제공해 시범사업, 실증사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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