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食品 ‘검사검역본부’ 창설 코앞
農食品 ‘검사검역본부’ 창설 코앞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3.28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의과학검역원·식물검역원·수산물품질검사원 통합해 1본부장 5부장 직제로 마무리
실장급 1명과 국장급 5명의 1천5백명 이르는 초대형 검역기관
농식품부·행안부 조정 끝내

농식품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초대형 검역기관이 창설된다.
지난해부터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으나 최근 조직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직제편성이 나오면서 새로운 검역기관 신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구제역을 비롯한 조류독감 등 가축질병으로 당국을 비롯한 축산농가들이 적지 않게 큰 홍역을 치르면서 검역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수정이 불가피해 졌다.
현재까지 다듬어지고 있는 ‘검사검역본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을 하나로 통합시켜 검역·검사 기능을 기동성 있게 효율화 시킨다는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조직규모는 3개 기관 통합인력에 1천 350명에 60여명을 추가시켜 실장급인 1본부장과 국장급인 5부장 시스템으로 1천 400여명이 넘는 직제가 만들어 진다.
가축질병에 대해서는 최초 초동방역이 신속하게 제압될 수 있도록 경기·강원·충청·영남·호남 5개 지역에 거점별 방역센터도 두게 된다.
먹거리 검사 기능이 대폭 손질되는 ‘검사검역본부’ 신설에 대해 전문가들은 농식품 예방검사 기능의 높은 효율성을 기대하고 있는 반면 통합 당사자인 3개 기관 임직원들은 뒷담화와 함께 술렁이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가축 밀식사육을 제한하는 내용 등으로 무분별한 축산활동 제한, 방역메뉴얼 현실화, 방역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축산업선진화 대책을 지난 24일 내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