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H7N9)관련 전담 T/F 발족
중국 AI(H7N9)관련 전담 T/F 발족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4.19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역본부, 가금사육농가 협조 필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최근 중국에서 H7N9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정밀한 대응을 위해 4월 17일부터 ‘중국H7N9 전담 T/F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위기대응센터가 중심이 돼 자체 국내방역·국경검역 AI전문가로 구성(4개반 10명)·운영되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상황파악·공유 및 대응조치를 담당하게 된다. T/F 팀은 매일 중국과 국내 AI발생 방역상황 점검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조치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AI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참고로 검역본부는 ’12년 10월∼’13년 5월까지 AI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평시보다 강화된 국경검역과 국내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H7N9이 발생한 ’13년 3월부터는 중국 여행객에 대한 휴대품 검사 및 소독 등 철저한 검역조치와 국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전통시장(토종닭 판매시설)에 대한 소독 등 국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검역본부 한 관계관은 “AI를 예방하기 위해 가금사육농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가금사육농가가 외부인의 농장출입 차단과 자체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의심축을 반견하는 경우 즉시 AI신고전용 전화(1588-9060, 406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축산농가는 가급적 중국 등 AI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을 하는 경우에는 공항만의 검역본부에 신고해 소독을 받고 입국해 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