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소 값 안정에 ‘총력’
한우자조금, 소 값 안정에 ‘총력’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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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여원 대대적 한우 소비 할인행사
한우 가격하락 현상 심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2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관리위원회를 열고 2010년도 결산안 승인과 함께 최근 FMD 발생 영향으로 한우 출하물량이 적체돼 있으며 가격 하락 현상이 심각하다고 판단, 조속히 소값 안정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소 값 하락과 관련한 한우자조금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지난해 발생한 FMD로 인해 설 대목의 한우소비가 부진한데 따른 출하적체 물량으로 인해 최근 소값 하락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한우자조금사업에서 40억여원을 투입해 전국적인 규모의 대대적인 한우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남호경 위원장은 “FMD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재해대책본부가 해체되면서 종식 선언을 하게 될 것이지만 한우 값이 연일 급락하고 있으며 사료값은 인상될 예정이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한우자조금사업을 통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소 값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우자조금 운영주체가 생산자단체에서 한우자조금 사무국으로 바뀌면서 조직을 확대해 현행 3개 팀으로 운영되던 것을 3개 부 6개 과로 바꾸고 인력 충원 등 조직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예정이던 대의원회를 이달 초로 조정했으며 이날 대의원회 차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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