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산물 안전 더욱 강화한다
강원도 축산물 안전 더욱 강화한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5.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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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전용도축장 권역별로 설치

강원도는 5월 9일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 방안을 찾고자 유관기관(도, 시군, 강원지방경찰청, 도축장경영자 등)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원인은 ‘염소 등 무허가 도축업자 19명 검거’라는 강원지방경찰청 브리핑과 ‘도축허가를 받지 않아 위생 및 소독시설없이 환경 오염 발생이 우려되는 무허가 간이시설에서 염소 등을 마구잡이로 도살해 음식점, 건강원 등으로 유통시키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보도 때문이다.
협의회에서 회원들은 ‘양(염소) 도축업 시설기준’을 강원도에서 마련하고 염소 전문 도축장을 도내에 권역별로 설치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맞춤형 시스템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세부추진일정을 강원도 자체 양(염소) 도축장 시설기준 마련(5. 20), 염소 전문도축장 설치 사업 수요조사(5. 21~5.30), 염소 전용 도축장 인허가·시설 설치(10월말 까지)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염소 전용 도축장 설치완료 후 도견장 등에서 염소 도축 여부 일제점검을 실시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한다”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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