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368억원 지원
경남,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368억원 지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5.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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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210억원 대비 대폭 확대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한ㆍ미 FTA 등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하고자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3년도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지난해 대비 75% 늘어난 368억원(보조 67억원, 융자 301억원)을 지원하며 이에 따라 도내 전 축종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군을 통해 추가 신청ㆍ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업신청 자격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소, 돼지, 젖소, 닭, 오리, 꿀벌, 양록,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업 등록농가로서 지원방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조방식(보조30%, 융자 50%, 자담 20%,)과 융자방식(융자 80%, 자부담 20%)이다.

보조방식은 축사업 등록면적 기준으로 한우 110~1050㎡, 양돈 265~2400㎡, 산란계ㆍ육계 460~ 4140㎡, 육용오리 410~3690㎡, 낙농 170~1620㎡, 꿀벌 30~300군 미만, 양록 140~1350㎡, 흑염소 66~600㎡ 규모의 농가이며 보조방식 사육면적을 초과한 축산농가는 융자방식으로 지원된다.

경남도는 지난해까지는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원범위를 확대해 전업농 미만의 농가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축사지원 단가도 축종별 120% 적용해 지원한다.

박정석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사시설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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