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농기계 자가 진단 현장에서 정비 수리
고장난 농기계 자가 진단 현장에서 정비 수리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5.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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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기계화영농사 현장 실무 기술 교육 실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은 기계화영농을 위한 농업인의 농기계 자가 정비수리 능력과 운전조작, 작업 기술습득을 위해 5개월에 걸쳐 1박 2일씩 11일간 76시간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기계화영농을 선도할 농업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농기계의 취급 조작 기술을 필요로 하는 도내 농업인 90명을 3기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1,2기 교육은 7월까지 3기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박2일 합숙과정으로 농업기술원 농업교육관에서 이론교육과 포장 실습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교육은 1992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31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최근에는 귀농인 등 신규농업인들의 농기계 운전 조작과 일반적인 경정비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 교육희망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교육대상 농기계는 농혼현장에서 주로 이용되는 동력경운기, 관리기, 농용트랙터, 승용이앙기, 방제기, 콤바인 등의 기종에 대해서 작동 원리에서부터 운전 조작, 점검정비 수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반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담당강사는 도와 시군의 농기계실무담당공무원들이 참여하며 7~8명씩 소그룹을 편성 개인별 반복적으로 운전 실습을 하는 등 농업인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으로 추진돼 참가한 농업인 누구나 일반적인 조작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익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농기원 곽영호 지원기획과장은 “농가에서 기본적인 관리와 정비수리 기술을 습득해 활용함으로써 고가인 농업기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수리비용을 줄일 수 있어 농업경영비용 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농작업에서 기계의존율이 점점 더 높아지는 현실에서 효율적인 농기계보관 관리를 위한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하는 5S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안전이용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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