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 보상금 현실화 ‘촉구’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 ‘촉구’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08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0여 농가 여의도 집회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낙농업계의 불만이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전국FMD피해낙농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동)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600여명의 낙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낙농육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젖소는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생산재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살처분보상금 체계를 조속히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집회에서는 김희동 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 집행부가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여의도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비대위는 “현재 보상금 기준으로 받는 보상금으로는 기존 규모의 1/3밖에 젖소를 구입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보상금 산출시점을 매몰기준이 아닌 재입식 시점을 기준으로 해 줄 것”과 “목장이 정상화되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유대 손실 보상기간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해 줘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밖에도 고능력우에 대한 보상 기준 마련과 비대위는 가축입식자금 지원도 살처분 가축 전두수로 확대하고 상황기간도 5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연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