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지난달 30일 농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양돈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양돈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배치시스템의 성공적 도입과 적용’을 주제로 가진 이날 세미나에서는 △구제역 상황 및 방역 대책(오순민 기술서기관/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과) △배치시스템 도입을 통한 농장관리 프랑스 사례(엄현종 원장/피그월드 동물병원) △그룹관리의 적용(이경애 HACCP팀장/쌍마농장) △배치시스템을 위한 발정동기화 성공 및 실패 사례(김명휘 차장/인터베트-쉐링푸라우코리아)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그룹관리 적용과 사례(김준영 원장/(주)비전FLC) △체코 및 동유럽의 양돈산업 및 질병관리 현황(Dr.Mar다/체코 SEVARON)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연구회는 양돈기술세미나 직후 정기총회를 갖고 2010년도 사업 평가 및 결산 보고, 2011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을 심의하고 통과시켰다.
특히,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순직한 공무원 유가족에게 연구회에서 200만원을 기부하고, 회원들의 모금 활동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이날 양돈연구회는 매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회원에게 시상하는 ‘우수회원상’에 곽삼섭 회원(에스알씨 상무)을 선정하여 상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