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도시 축협조합장들이 축산물 판매확대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축산물 소비촉진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과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이하 협의회) 소속 축협조합장 30여명은 지난 8일 농협중앙회 화상회의실에서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정기총회에 앞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돕고 위축된 축산물 소비를 확대시켜 나가는 데 도시축협이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축산물 판매확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찬행사를 겸한 한우요리 시식행사에서는 한우 저지방육을 이용한 한우요리 3가지가 소개되기도 했다. 농협은 앞으로 10여가지의 한우요리를 더 개발하여 농협이 운영하는 한우전문점을 통해 7월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도시축협과 산지축협이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되어 줄 것과 앞으로도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리더쉽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안명수 협의회장은 “향후 도시축협과 산지축협간 축산물유통 연계방안 강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축산물 소비촉진관련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