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작업 환경개선 ‘앞장’
충남, 농작업 환경개선 ‘앞장’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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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개소에 편이장비 등 지원
충남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농기원 내 농업인대학에서 농업인 및 관계관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쾌적한 농작업 환경, 건강한 농업인’을 주제로 농작업 환경개선 사업 연찬회를 지난 6일 실시했다.
현재 농촌에는 농업인의 평균연령과 여성노동력 비중이 늘어나고, 농업생산이 연중 이루어지면서 농업노동 부담이 증가돼 허리, 무릎, 다리 등 근골격계 통증과 같은 농작업 관련 질환 및 사고 등 여러 건강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재해율은 전체 산업재해율의 1.8배, 근골격계 질환은 비농업인에 비해 2.4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포도작업 시스템 개선시범 등 농작업 환경개선사업을 총 19개소에 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는 농작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사업수행 능력을 키우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윤근 박사(원진노동환경연구소)의 ‘농작업 유해요인 노출특성 및 향후방향’ 주제발표 △홍창우 박사(농촌진흥청)의 농작업환경개선사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 △박근상 교수(건국대학교)의 사업추진 절차 및 방법 △최인자 팀장(연기군농업기술센터)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농업인의 건강이 전제화 돼야 한다는 사실을 농업인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농작업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이 사업이 농작업 현장에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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