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우수 농식품‧아이디어 7제품 선정
전북농기원, 우수 농식품‧아이디어 7제품 선정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09.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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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품 출품으로 지역농특산물 소비 확대 기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제3회 농식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 최종 심사 결과, 우수 농식품 7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총 122점(농식품분야 67건, 아이디어제품 55건)을 접수받아 1차 서면평가에서 50제품을 선정, 2차 품질평가에서 최종 7점을 선정했다.

농식품 분야에서 대상은 완주의 ‘대둔산산내골어육장’(대둔산산내골식품, 윤왕순 대표), 최우수상은 전주 ‘검은콩미숫가루’(디자인농부, 김요섬 대표), 우수상은 군산 ‘보리만주’(영국빵집, 정석균 대표), 남원 ‘달콤나무고로쇠시럽’(드림인, 최인덕 대표)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가공제품 분야에서 대상은 정읍 ‘해품잡곡채소’(맑은샘농원, 조금자 대표), 최우수상은 남원 ‘똑똑한한입육포’(메밀꽃피는항아리, 장현미 대표), 우수상은 고창의 ‘보리커피’(청맥, 김재주 대표)등 3제품이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한과, 전통장류, 엑기스 등 예전에 비해 단순 가공품목에서 간식류(빵, 쿠키, 씨리얼), 즙·음료, 쨈·청류, 유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돼 지역농특산물 소비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원 김영선 과장은 “농식품 가공 콘테스트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참여 가공업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전라북도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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