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농산업체 기업 활동 지원 강화
실용화재단, 농산업체 기업 활동 지원 강화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9.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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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창업보육․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산업체의 창업 및 기업 활동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9월 11일 재단 회의실에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 3.0’에 발맞춰 농업인 농산업체 맞춤형 서비스인 역외창업보육사업 활성화와 농업기술실용화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외창업보육사업은 농축식품 분야 창업촉진과 창업성공률 제고를 목표로 물적·인적·기술적·재무적 지원 등이 부족한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기업을 역외창업보육업체로 선정해 기술·경영·마케팅·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소요 예산은 2017년까지 23억 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농식품 창업보육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촉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실용화재단은 또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창조적 R&D 성과 창출과 확산을 위해 연구개발성과 실용화지원사업과 농식품 산업체 R&D 기획지원사업 등을 실시한다.

연구개발성과 실용화지원사업의 사업규모는 시제품 개발 등 실용화 촉진을 위해 36개 내외의 농식품 기업에게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30억원을 지원하며 농식품 산업체 R&D 기획지원사업으로 2014년 1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3개 세부사업으로 2017년까지 총 427억원이 소요된다.

장원석 이사장은 “앞으로 이 지원 사업을 R&D기획 → 사업화 → 성장 지원에 이르는 농식품산업체에 특화된 전주기기술사업화 원스톱 지원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개발된 우수 농식품 기술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반드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기술에 선택과 집중함으로서 농업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3.0’의 주요 내용은 ‘국가중심’에서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실현전략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신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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